[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JTBC 슈퍼밴드 우승 팀인 밴드 ‘호피폴라’의 첫 EP 앨범에는 총 6곡이 담긴다. 지난해 발매했던 더블 싱글을 비롯해 총 4개의 신곡을 들을 수 있다.
14일 소속사 모스뮤직에 따르면 이번 미니앨범 타이틀은 'Spring to Spring'으로, 밴드로서 내는 첫 번째 EP 앨범이다. 타이틀곡 ‘그거면 돼요’를 비롯해 ‘동화(Märchen)’, ‘Our Song’, ‘소랑’과 함께 지난해 발표한 더블 싱글에 수록됐던 ‘Opfern’, ‘About Time’까지 총 6개 트랙이 수록된다.
모스뮤직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에 "베이지 컬러가 앨범의 서정적 감성과 닿아있다"며 "봄 시즌에 어울리는 앨범이 될 것"이라 전했다.
호피폴라 트랙리스트. 사진/모스뮤직
호피폴라는 아일(보컬/건반), 하현상(보컬/기타), 홍진호(첼로), 김영소(기타)로 이뤄진 4인조 밴드다. JTBC ‘슈퍼밴드’에서 최종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팀명은 '물웅덩이에 뛰어들다'라는 의미의 아이슬란드어로, 자신들의 음악에 많은 이들이 풍덩 빠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정서 짙은 음악을 통해 평화와 위로의 메시지 전하겠다는 게 목표다.
지난해 11월 싱글 ‘About Time(어바웃 타임)’를 발표, 본격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코요태 편과 ‘2019 왕중왕전’에서 우승 기록을 세웠다.
호피폴라는 최근 설립된 모스뮤직 레이블 소속 뮤지션이 됐다. 음반 기획, 제작 및 공연 기획은 드림어스 컴퍼니가, 매니지먼트는 모스뮤직이 맡는다. 호피폴라 외 각 멤버들 개인활동은 각 소속사가 담당할 예정이다.
호피폴라. 사진/모스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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