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25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4월 19일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52회 2부 시청률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집계 기준 9.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대비 1.4%p 상승하며 25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양치승의 근조직과 마흔파이브가 치열한 대결을 끝내고 식사하러 간 자리에서 삼치만 먹는 식단 관리존과 맛있는 메뉴가 세팅되는 No 식단 관리존으로 나뉜 멤버들이 대비되는 모습을 보이는 순간 10.8%(수도권 기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19일 방송에는 양치승의 근조직과 마흔파이브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근조직과 마흔파이브의 어수선한 분위기 속 합동 훈련을 지켜보던 양치승은 운동 효과가 없을 것으로 판단, 메뉴 선택권과 식비 계산을 건 대결을 제안했다.
마흔파이브의 첫번째 주자로 나선 박영진은 패배했지만 두번째로 나선 김지호가 승리를 거뒀고, 이후 김원효와 박성광 역시 1승 1패를 기록하며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모두의 기대를 안고 마지막 주자로 허경환이 나섰고 턱걸이 대결을 펼쳤다. 허경환은 일반인으로는 놀랄 만한 실력을 보여줬음에도 프로 트레이너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결국 마흔파이브의 패배로 끝났지만 양치승은 프로인 근조직이 우세한 경기력을 보이지 못한 것은 사실상 패한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양치승은 약속대로 밥을 사겠다며 마흔파이브와 근조직을 이끌고 식당으로 향했다.
양치승은 대회를 위해 식단 관리가 필요한 팀과 그렇지 않은 팀으로 나눠 식사를 하도록 했다. 허경환과 김원효가 포함된 식단 관리팀에게는 저염식 삼치구이가 반찬 없이 제공되었고, 양치승과 박성광, 동은 원장 등으로 구성된 일반식팀에는 돼지불백과 묵은지고등어조림 등 다양한 음식들이 푸짐하게 차려졌다.
이후 일반식팀의 폭식을 부러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끊임없이 불만을 쏟아내는 식단 관리팀의 모습이 웃음을 불러왔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 양치승 사진/KBS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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