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티브로드와 합병한 SK브로드밴드가 키즈 콘텐츠를 합병법인 시너지 우선 순위로 잡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는 12일 B tv 케이블(구 티브로드 케이블TV)에 B tv 핵심 키즈 서비스인 '잼(ZEM) 키즈'를 론칭하고 본격적인 케이블TV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B tv ZEM 키즈는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 전용 서비스로, B tv 케이블 고객들도 무료로 ZEM 키즈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는 12일 B tv 케이블(구 티브로드 케이블TV)에 B tv 핵심 키즈 서비스인 '잼(ZEM) 키즈'를 론칭하고 본격적인 케이블TV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SK브로드밴드
서비스 메뉴는 △읽어주는 동화 △누리교실 △초등학습 △영어스쿨 △부모교실 등으로 ZEM 키즈의 핵심 학습 콘텐츠 4000여편을 제공하고, 아이들이 연령·기호별 원하는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만 3세까지의 영아를 대상으로 한 읽어주는 동화는 약 350편의 동화를 전문성우가 읽어주는 서비스이다. 도서출판 아람의 못난이 공룡 알로, 리틀베이비픽쳐북의 우리가족 등 베스트셀러를 엄선했으며,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음성으로 몰입감 있게 동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만 4세부터 7세까지 유아를 대상으로 한 누리교실은 유아 멀티미디어 교수·학습 1위 업체인 PDM의 누리놀이 콘텐츠를 업계 단독으로 제공한다.
초등학습에서는 초등학교 전학년, 전과목 학습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초등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돕는 EBS 대표 초등교재 만점왕 시리즈를 업계 단독으로 제공한다. 영어스쿨은 양질의 영어 콘텐츠들을 학습 레벨과 브랜드별로 분류해 아이의 수준에 맞는 외국어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향후 SK브로드밴드는 B tv 케이블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에게 흥미와 편익을 주는 양질의 콘텐츠 보강과 화질·음질 등 TV 본연의 품질 개선, 채널 수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최영아 SK브로드밴드 고객관리그룹장은 "B tv 케이블에 ZEM 키즈 서비스 론칭을 통해 케이블TV 고객들에게도 양질의 무료 학습 콘텐츠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신뢰할 만한 콘텐츠를 꾸준히 확보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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