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루시, 새 EP ‘PANORAMA’…“여름에 관한 여러 단상”
2020-08-13 09:10:42 2020-08-13 09:10:42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밴드 LUCY(루시)가 새 미니 앨범 ‘PANORAMA(파노라마)’로 돌아온다.
 
지난 5월 첫 싱글 '개화'로 봄을 노래하던 밴드는 이번 앨범에 여름에 관한 다양한 단상들을 담아냈다. 
 
앨범은 타이틀곡 '조깅'을 포함해 ‘수박깨러가’, ‘Straight Line(스트레이트 라인)’, ‘Missing Call(미싱 콜)’, ‘충분히’, ‘Flare’ 등 총 6곡이 담겼다. 루시가 전곡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타이틀곡 ‘조깅’은 통통 튀는 청량한 멜로디 라인과 제목처럼 빠르게 달려 나가는 템포가 특징. 경쟁하듯 뛰기만 하는 사람들을 향해 자신의 속도감에 맞춰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가사를 얹었다. 아이유, 폴킴, 정은지 등의 뮤직비디오를 만든 이래경 감독이 뮤직비디오 메가폰을 잡았다.
 
수록곡 '수박깨러가'는 경쾌한 트로피컬 장르로 시원한 여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서브 타이틀 곡 '스트레이트 라인'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팬들 곁을 지키며 함께 나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
 
이 외에 싱어송라이터 수란이 피처링에 참여한 '미싱 콜', 헤어진 연인에 대한 공허한 감정을 담은 '충분히', 여름날 페스티벌 열기에 대한 ‘플레어’등이 담겼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
 
밴드 루시. 사진/미스틱스토리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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