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Q. 오늘 아시아 증시 전반적인 특징은 무엇입니까?
-> 아시아증시는 일본과 호주 증시가 하락한 반면에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오르는 등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오절 연휴를 끝내고 이번주 첫 거래를 시작한 중국 증시가 상승하며 주변의 중화권 국가들도 동반 상승 흐름을 타고 있는 모습이지만, 일본 증시는 닷새 연속 오른 뒤라 차익매물에 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Q. 오늘 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특징이 있었던 나라와 그 흐름 짚어 주시죠
-> 중국증시는 오전 내내 상승세가 지속되었지만 현재는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휴장 이후 개장이라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을 했었지만 경제 성장세에 대한 믿음이 더욱 견고해졌고, 또 긴축 정책이나 유럽 재정위기가 경제 성장세를 꺾지는 못할 것이라는 믿음이 밑바탕이 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업종별로 보게 되면 현재 석유화학이 2% 가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동안 하락폭이 크지 않았던 제약, 정보통신 관련주가 3% 가까이 하락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Q. 그 외 아시아 국가 동향 살펴주시죠
-> 일본증시 6거래일 만에 하락전환했습니다. 미국의 주택건설 지표와 페덱스의 실적이 부진하게 나타난 점과 또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데 따른 차익매물 실현이 나오면서 하락전환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만증시는 중국 정부가 합의한 관세 인하가 여전히 주요한 호재로 반영되며 기술주가 탄력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홍콩증시는 원자재 관련주와 IT관련주가 오르면서 시장을 이끌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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