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76명, 수도권 116명 집중 발생(종합)
누적 2만1919명, 위·중증 환자 175명·사망자 350명
2020-09-11 09:58:31 2020-09-11 09:58:31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6명 추가 발생했다. 지난 7일 119명까지 떨어졌던 일일 확진자수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2만1919명으로 전날 대비 176명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 3일(195명)부터 9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이날 국내발생은 161명, 해외유입은 15명이다. 국내 발생 신고 지역은 서울 61명, 경기 47명, 인천 8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1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45명으로 충남 14명, 대전 10명, 광주 7명, 울산 4명, 부산 3명, 전남·경북 각 2명, 대구·충북·제주 각 1명이다.
 
완치로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56명 추가돼 총 1만7616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80.37%다.
 
위·중증 환자는 6명 늘어난 175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350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1.60%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환자 수는 총 211만9211명이다. 이 중 206만7869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 나머지 2만9423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10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진단 검사 대상자의 검체를 채취하기 앞서 문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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