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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내진 철강재 'H CORE' 알리기 나서
버스 및 프로야구 중계 광고 등 일반인 대상 접점 확대
2018-09-28 21:53:41 2018-09-29 14:03:20
[뉴스토마토 황세준 기자] 현대제철은 지난해 11월 론칭한 내진 철강재 브랜드인 'H CORE' 알리기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28일 안전한 건축물을 위한 내진 강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해 'H CORE' 광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현대제철 H CORE 버스광고. 사진/현대제철
 
회사 측에 따르면 서울 및 수도권 내 버스광고(약 60개 노선의 버스 123대)와 프로야구 정규시즌 중계 광고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H CORE의 우수성을 알린다. 철강회사가 버스광고와 프로야구 중계 광고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현대제철은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내진 철강재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기존 B2B기업들의 홍보방식을 넘어 TV광고뿐만 아니라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 PPL, 경부고속도로 및 KTX 주요역사 옥외광고 등 다양한 매체들을 활용해 왔다.
 
최근 건축물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내진 철강재 수요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전국민 대상 브랜드 공모전을 통해 탄생한 H CORE 브랜드는 현대제철이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만들어 나가는 중심(CORE)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H CORE는 지진 충격을 흡수해 지각의 흔들림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성능을 지닌 제품이다. 일반 철강재 대비 높은 에너지 흡수력·충격인성·용접성 등의 특성을 지녀, 건축물에 적용할 경우 외부 충격으로부터 거주자의 안전도를 높인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그 동안 고객사는 물론 일반인들에게 내진 철강재의 필요성을 알림으로써 실제 건축물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지속적인 H CORE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제품이 가진 안전 가치를 확산시키고 신제품 개발과 관련 적용기술의 지속적인 개발·보급을 통해 건축물을 보다 안전하게 지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세준 기자 hsj12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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