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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BNK금융회장 "2023년까지 자산150조·순익 1조원 달성"
새해 경영비전으로 '글로벌 스탠다는 금융그룹' 선포
2019-01-02 17:04:08 2019-01-02 17:04:08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김지완 BNK금융지주(138930) 회장이 새로운 경영비전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을 선포하며 2023년까지 그룹자산을 150조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2일 부산 본점에서 ‘2019년 시무식’을 열고 “2019년 기해년은 BNK금융이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그룹 중장기 경영계획이 시작되는 원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BNK금융은 새로운 경영비전과 중장기 경영계획 ‘GROW 2023’을 발표했다. ‘GROW 2023’은 건전성 관리와 비은행·비이자 확대라는 명확한 목표 아래 질적·양적 성장을 이뤄 2023년까지 ▲그룹 연결자산 150조 ▲그룹 ROE(자기자본이익률) 10% ▲당기순이익 1조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BNK금융은 올해 경영방침을 ‘Grow one 2019, 질적성장 체계 구축’으로 정하고, 2019년을 2023년 중장기 계획을 달성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아 우량자산 위주 양질의 자산성장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룹 경영화두로는 ‘기본이 바로 서면 길은 자연스럽게 생긴다’라는 의미의 본립도생(本立道生)을 정했다. 임직원 상호간 수평적 리더십과 배려를 바탕으로 고객 등 이해관계자를 진심으로 대하면 금융의 가치는 저절로 생기며, 이 가치를 사회에 환원하고 베풀어 경영의 도(道)를 실천하자는 의미다.
 
김 회장은 “그룹 전 임직원이 ‘본립도생’의 마음으로 2023년까지 4대 전략목표를 통해 중장기 경영목표 GROW 2023을 달성하여 계열사 10개 이상 보유한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으로 힘차게 도약하자”고 말했다.
사진/BNK금융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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