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여행플랫폼 투어컴, 여행정보 공유서비스 '위시빈' 인수
"글로벌 디앱 출시 앞서 위시빈 데이터베이스 확보"
입력 : 2019-10-15 16:53:09 수정 : 2019-10-15 16:53:09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블록체인 기반 맞춤형 여행 플랫폼인 투어컴 블록체인이 플랫폼 개발 가속화와 토큰 생태계 확장을 위해 여행정보 공유 IT서비스 '위시빈'의 지분을 인수하고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어컴 블록체인은 후불제 여행사 투어컴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최적화한 맞춤형 여행정보와 상품을 제공한다. 하반기 투어컴 글로벌 디앱(DApp)의 베타 버전을 선보이고, 내년 초 투어컴 블록체인 글로벌 디앱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위시빈은 여행지 명소와 현장 일정 등 실제 여행기를 작성한 사용자에게 현금 보상으로 수익을 공유하는 ‘콘텐츠 커머스 서비스’다.
 
위시빈 지분 인수를 통해 투어컴 블록체인은 위시빈의 여행 데이터와 회원 베이스를 내년 출시하는 글로벌 디앱에 편입시킬 예정이다. 기존 모회사인 투어컴이 지난 10여년간 축적한 여행 데이터베이스에 40만건이 넘는 위시빈의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해 디앱 내 초기 데이터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 시장 위주의 위시빈 데이터는 투어컴 블록체인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10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돼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시빈은 보유하고 있던 여행 데이터를 디앱 내에서 제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위시빈 플랫폼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영두 투어컴 COO(오른쪽)와 박동두 위시빈 대표가 지분 인수를 통한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투어컴
 
조영두 투어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위시빈의 40만 여행 정보 데이터가 투어컴 블록체인 디앱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디앱을 통한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에 앞서 이미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는 것은 큰 강점이라고 생각했다"고 이번 인수 및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박동두 위시빈 대표는 "위시빈은 여행 작가들이 남기는 후기에 합당한 보상을 제공한다는 정책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플랫폼"이라며 "블록체인 기반 투어컴 플랫폼의 토큰과 디앱을 결합해 더 안전하고 투명하게 보상을 지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어컴의 기존 여행 사업에 데이터와 유저 베이스를 제공하면서 위시빈 역시 세계적인 여행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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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창현

산업1부에서 ICT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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