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현장 외국인근로자 대상 의료서비스 실시
현장 근로자 68명 대상 치과진료 및 직업병 관리 상담 진행
2022-07-18 16:50:35 2022-07-18 16:50:35
포스코건설이 지난 16일 부산 온천시장 정비사업 현장에서 외국인근로자에게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사진=포스코건설)
[뉴스토마토 김현진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 16일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포스코1%나눔재단과 함께 부산 온천시장 정비사업 현장 외국인근로자 68명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의료지원봉사에는 행동하는 의사회 부산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결핵협회 등 의료진 22명과 포스코건설 직원 등 자원봉사자 32명이 참석했다. 치아스케일링 등 치과 진료와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으며 건설 현장 환경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직업병 관리 등 전반적인 건강상담도 병행했다.
 
포스코건설은 이와 함께 외국인근로자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위로활동도 제공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스포츠마사지와 프로필·증명사진 촬영 등을 지원했으며 근로자들의 주요 출신국인 베트남과 중국 요리도 제공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현장의 모든 외국인근로자들을 내 가족처럼 세심하게 케어한다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외국인근로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현장에서도 일하면 업무성과도 높아지고 안전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진 기자 khj@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