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8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뉴시스
16일 티웨이항공은 공시를 통해 800억원 규모의 제3자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상증자 배정 대상자는 투자·금융 자문회사인 사모펀드 더블유벨류업유한회사다.
티웨이항공은 경영상 목적 달성과 투자자의 의향과 납입 능력, 시기 등을 고려해 배정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에 따른 배정 주식 수는 3184만주로 신주 발행가액은 2512원이다.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다음달 15일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1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668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운영자금 확보 목적"이라며 "안정적인 재무 투자자의 투자유치를 통해 운영자금 및 포스트 코로나 대비 경쟁력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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