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LG전자(066570)가 누적 영업적자 5조원이 넘는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공식화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28분 현재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0원(1.26%) 상승한 16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LG전자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권봉석 사장, 배두용 부사장, 권영수 부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사업구조 개편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스마트폰 사업의 철수를 공식화한다.
LG전자는 해당 사업부문인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의 인력 재배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4~6월)부터 23분기 연속 영업 적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누적 영업적자는 5조원 규모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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