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어제 하루 3만7533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백신 접종 뒤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74건이 추가 접수됐다. 이 중 신규 사망사례는 2건이다.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7533명으로 현재까지 총 103만9066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여기에는 지난 3월 2일, 5일, 10일, 11~12일, 17~19일, 24~26일, 29~31일, 4월 1~3일, 5일 접종자 1664명이 추가 포함됐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지난 2월 26일 첫 접종 개시 이후 40일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백신 종류별로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88만7452명, 화이자 백신 15만1614명이다.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5722명 늘어난 총 3만3414명이다.
어제 하루 이상반응 의심으로 신고된 사례는 74건이다. 이 중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는 71건,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건, 사망 사례는 2건이다.
백신 접종을 시작한 후 현재까지 신고된 누적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총 1만1215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중 1만1047건(신규 71건)은 경미한 사례였다. 110건(신규 1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20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다. 나머지 38건(신규 2건)은 사망 사례다.
백신 종류별로는 AZ 백신이 1만674건, 화이자 백신 541건이다. 접종자 대비 이상 반응 신고율은 AZ 백신이 1.20%, 화이자 백신 0.29%다.
지난 6일 오전 서울 성북구청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이 백신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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