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혈액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헌혈증 1만1655매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부터 'MG새마을금고 가족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당초 새마을금고 창립 58주년을 기념해 5800매 기부를 목표치로 잡았지만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1만여개를 전달하게 됐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헌혈은 위급한 상황에서 우리 이웃의 생명을 보호하는 소중한 나눔"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량 부족 극복과 혈액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을 위해 헌혈증 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지역 상생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앞으로도 금융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전통시장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지속적인 사회 공헌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에서 헌혈증 기부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