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7월 일본의 자동차 판매대수가 전년동기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일본자동차판매자협의회(JADA)는 "지난달 일본의 자동차 판매대수는 33만3403대를 기록했다"며 "일본 최대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와 혼다의 판매 실적이 크게 늘었다"고 언급했다.
일본의 최대 자동차업체인 도요타와 혼다는 정부의 보조금 정책에 따른 수요 확대로 12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도요타는 렉서스를 제외하고도 전년대비 19% 늘어난 16만1444대를 판매량을 기록했다. 혼다의 판매대수는 15% 늘어난 5만448대로 집계됐다.
반면, 일본 자동차 3위 업체인 닛산은 5만719대를 판매하며, 2.9% 증가에 그쳤다.
이날 혼다와 닛산의 주가는 각각 4.02%와 1.80%을 기록했고, 닛산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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