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사 고용부 직원 코로나19 확진…같은 부서 '검체 검사'
6일 확진 판정…같은 부서 직원들도 검사
2021-07-07 15:02:15 2021-07-07 15:02:15
[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7일 세종관가에 따르면 세종청사 11동 5층에서 근무 중인 고용부 직원이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 5일 출근했으며 이튿날인 6일 출근 후 밀접 접촉자로 통보받았다. 이에 오전에 곧바로 조퇴해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오후 10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사본부는 확진자 통보 즉시 고용부 해당 사무실과 공용 공간에 대해 긴급 소독을 실시했다. 또 세종청사 11동 연결 통로와 해당층 승강기를 차단했다.
 
본부는 아울러 같은 부서에서 근무 중인 직원 15명에 대해서는 검체 검사를 받도록 하고, 즉시 귀가 및 자택 대기하도록 조치했다. 향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밀접 접촉자 등에 대한 검체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말에도 고용부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7일 세종관가에 따르면 세종청사 11동 5층에서 근무 중인 고용부 직원이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소독을 진행 중인 정부세종청사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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