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또 '신변보호자 살인 사건'…구로서, 용의자 추적 중
2022-02-15 09:07:34 2022-02-15 09:44:50
[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서울 구로구에서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13분쯤 구로구의 한 술집에서 신변보호 대상자였던 4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도주한 50대 남성 A씨를 추적 중이다.
 
A씨는 전날 밤 피해 여성이 다른 남성과 술을 마시고 있던 호프집에 들어와 피해자를 살해하고 동석해있던 남성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다.
 
피해자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동석해 있던 남성은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이 지급받은 스마트워치로 신고한 시각은 오후 10시 11분쯤이며, 경찰은 오후 10시 15분쯤 사건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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