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12일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 박병석 의장,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여야가 15일 본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쟁점이었던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 도입의 경우 일부 지역에서 시범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는 애초 기초의회 3인 이상 중대선거구제 도입 관련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나, 박 의장이 일부 지역에 중대선거구제를 시범 실시하는 방안을 도입하자는 중재안을 제안했고 양당이 이를 검토하기로 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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