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하락에 코스피·코스닥 2%대 하락 출발
2022-06-13 09:28:11 2022-06-13 09:28:11
[뉴스토마토 김연지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40여년만에 최대폭으로 급등하면서 하락하자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 모두 2%대 하락 출발했다.
 
13일 오전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7.16포인트(2.20%) 하락한 2538.71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630억원, 118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80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대체로 하락하고 있다. 섬유의복과 의료정밀은 3%대 하락하고 있고,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은 2%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4.51포인트(2.82%) 하락한 845.35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84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119억원, 5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편 뉴욕증시는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40여년만에 최대폭으로 급등했다는 소식에 주저앉았다. 지난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년 전보다 8.6% 폭등했다. 40년 만의 최고치였던 3월 상승률(8.5%)을 뛰어넘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80.00포인트(2.73%) 내린 3만1392.7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6.96포인트(2.91%) 떨어진 3900.86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414.20포인트(3.52%)나 급락한 1만1340.02에 장을 마쳤다.
 
 
김연지 기자 softpaper6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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