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사장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신선한 기회다"
내년도 국내 시장 두 자릿수 목표에 나선 마이크 아카몬 (Mike Arcamone)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 사장의 '디지털 소통경영'이 회사 내부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지엠대우는 창립 8주년인 지난 14일 아카몬 사장이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대화인 '웹쳇(Webchat)'을 실시하며 회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경영비전을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웹쳇은 평소 내부소통을 강조한 아카몬사장이 회사 전반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직원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노력이다.
아카몬 사장은 웹쳇을 통해 "내년 총 7개 신제품의 성공적 출시를 위해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이를 통한 수익실현, 내수판매 신장 등을 도전과제를 전 임직원이 하나되어 이룩하자"고 당부했다.
웹쳇에 참여한 한 직원은 "열린 웹공간에서 사장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신선했으며, 회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더 넓힐 수 있는 매우 보람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웹쳇 이전에도 사내 인트라넷 채널에 '사장에게 물어보세요(Ask the CEO)'라는 채널을 마련해 직원들의 의견과 질문에 직접 답변해오며 소통의 리더쉽을 펼쳐왔다.
지엠대우는 올해 출시된 알페온을 시작으로 내년에 7개 신차를 시장에 내놓고 현재 8%중반대의 시장 점유율을 두 자릿수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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