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26일 발생한 블랙베리 폰의 데이터 장애와 관련해 SK텔레콤이 향후 보상을 약속했다.
26일
SK텔레콤(017670) 홍보실은 "오늘 03시30분에 발생하여 오전 11시경 복구 완료된 블랙베리 데이터 장애에 대해서 일정금액을 보상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통신장애에 대해서 "RIM의 회사 단말기 전용선을 관리하는 인도의 TATA의 네트워크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 뿐만 아니라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데이터통신이 중단됐었다.
현재 SK텔레콤은 TATA과 장애 원인에 대한 분석과 재발 방지를 위한 협의를 하고 있으며 이번 장애로 인한 고객들의 보상책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약관에 따라 요금에서 어느 정도 차감해주는 방식으로 일정금액을 보상해주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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