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경상수지가 8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경상수지는 40억5580만달러로 전월보다 85% 증가했다. 이로써 올 2월 흑자전환 이후 8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오게 됐다.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커진 것이 경상수지 확대의 주 원인이다.
상품수지는 선박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흑자규모가 전월의 38억1000만달러에서 56억7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서비스수지는 특허권 등 사용료 지급 증가로 적자규모가 전월의 17억8000만달러에서 19억6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소득수지는 흑자규모가 전월의 6억1000만달러에서 5억1000만달러로 다소 축소됐다.
경상이전수지는 대외송금 지급이 줄어들어 적자규모가 전월의 4억5000만달러에서 1억6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이로서 1월에서 9월까지 경상수지는 237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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