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일동제약(249420)은 2분기 영업손실이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액은 1537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1620억원 대비 83억원(약 5.1%) 줄었습니다.
일동제약은 코로나19 특수가 있었던 지난해에 비해 신속항원검사키트, 건강기능식품 등의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손실에 대해선 연구개발(R&D)비 등에서 비용 절감이 있었지만 경영쇄신 작업에 따른 희망퇴직위로금인 96억원의 지출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희망퇴직 위로금의 경우 일회성의 특수한 지출이고, 조직 슬림화에 따른 향후 인건비 감소 등 비용 절감 효과 등을 고려하면 수익성은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동제약 본사. (사진=일동제약)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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