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습니다. 이르면 이날 이 대표의 구속 여부가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뇌물) 등 혐의를 받는 이 대표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심리합니다.
영장실질심사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이 대표의 구속 여부는 26일 밤이나 다음날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 대표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했을 때 기일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피의자 본인이 포기 의사를 밝히면 서면으로 심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대표가 직접 출석하지 않아도 심리가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19일 오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을 방문해 입원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뉴시스)
김수민 기자 su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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