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OCI, 삼성진출+기관지분매각 "겹악재" 6%대↓
2010-11-09 09:17:35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OCI(010060)가 기관의 주식 매각과 대형 경쟁업체 등장이라는 악재가 겹치며 급락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13분 현재 OCI는 전날보다 2맞3500원(6.59%) 떨어진 3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JP모간 계열의 사모투자펀드인 원에쿼티파트너스(One Equity Partners)는 보유 중인 OCI의 지분 9.16% 전량을 장개시전 6% 가량의 할인율을 적용해 매각했다. 규모는 7000억원 정도다.
 
이 지분은 국내 기관이 30% 정도, 외국인이 나머지를 가져간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정밀화학(004000)이 폴리실리콘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도 OCI에 타격을 주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정밀화학은 울산공장에 폴리실리콘 합작법인을 설립키 위해 미국 실리콘업체인 MEMC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합작법인 설립되면 생산 규모는 연간 1만톤(t) 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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