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폐촉매 재활용기업 '다우메탈' 인수 마무리
2010-11-21 14:34:2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GS칼텍스가 석유정제에서부터 폐촉매 재활용까지의 수직구조를 마련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법정관리중인 폐촉매 재활용업체 '다우메탈의 '회생채권자들과 회생담보 채권자들은 관계인집회를 열고 다우매탈에 대한 GS칼텍스의 회생계획안을 가결했다.
 
GS칼텍스는 합작투자 파트너인 미국 쉐브론(Chevron Holdings)과 지난 9월 다우메탈 인수를 위해 매각관할 기관인 대구지방법원과 225억원 규모의 본계약을 체결하고 매각 대금 납부를 마쳤다.
 
하지만 일부 소명절차와 관계인집회에서 회생계획안이 부결되면서 채권변제가 이뤄지지 못해왔다.
 
이번 회생계획안 가결로 연간 6000톤의 폐촉매를 발생시켜온 GS칼텍스는 1만톤 규모의 폐촉매 처리·가공을 위한 계열사를 마련하게 돼  생산에서 폐촉매 가공까지의 수직적 계열 구조를 갖추게됐다. 
 
다우메탈은 정유사나 발전소에서 촉매 사용후 배출되는 폐촉매를 수거해 바나듐이나 몰리브덴 등 산출량이 적은 금속을 추출, 판매하는 업체로 환차손 등으로 인한 누적손실로 지난 1월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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