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박재연 기자] 최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인천항 일대에 자유무역지역을 확대하기 위한 관련 기관·업계의 의견을 수렴 중인 가운데 국민 73.51%가 무역지역 확대에 찬성했습니다.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5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습니다. 자유무역지역 확대에 반대하는 비율도 26.49%였습니다.
지역 확대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국제교역거점 구축 등 인천항 경쟁력 확대 기대'라는 답변이 50.00%로 가장 많았습니다. '지역산업 진흥 및 지역경제발전 기여'는 36.61%, '특성화된 투자환경 조성을 통한 외국인 투자 촉진 기대'는 12.50%였습니다.
지역 확대에 반대하는 이유는 '보안시설 설치 비용 및 화물 반·출입 절차가 까다로워지는 문제'라는 답변이 43.59%로 가장 많았고, '인천 신항 일대는 이미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중복 우려'(35.90%), '영세 업체들이라 자유무역지역 자격 요건 충족이 어려움'(15.38%)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박재연 기자 damgom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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