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11월 전북 전주시의 한 학교 복도에 수능을 앞두고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교사의 정치활동 보장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국민 52.21%는 정치활동 보장에 반대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36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조사한 결과로, 교사의 정치활동 보장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7.79%로 집계됐습니다.
정치활동 보장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학생들에게 특정 정치 성향이 주입되는 부작용’이라는 답변이 49.28%로 가장 많았습니다. ‘교사의 본분은 가르치는 것이기에’는 27.54%, ‘교사 권리 보장 방법이 정당 가입만 있는 건 아니다’는 18.84%였습니다.
정치활동 보장에 찬성하는 이유는 ‘일반 국민과의 정치기본권 차별 해소’라는 답변이 49.25%로 가장 많았고, ‘교사 정치 참여 제한은 구시대적’(40.30%). ‘교육 정책의 전문성을 높이는 기회’(5.97%)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