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태광그룹은 신규 임원 8명을 발탁하고 7명의 직급을 승진시키는 2025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그룹의 모기업인 태광산업 오용근 지원본부장(전무)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공동대표로 내정됐습니다.
오용근 태광산업 부사장(사진=태광)
오 대표는 1991년 태광산업에 입사해 석유화학팀장과 기획팀장, 경영기획실장을 거쳤고 2016년 물러났다가 지난해 10월 기획총괄 전무로 복귀했습니다.
태광그룹은 "오 대표는 최근 업계의 불황 속에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태광산업의 사업구조 재편과 신사업 발굴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 대표는 대한화섬과 서한물산 대표도 겸하고 있습니다.
유태호 티시스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태광산업 황태영 기획실장과 성정훈 아라미드공장장이 상무로 승진했고 허재필 흥국화재 전략영업본부장은 상무보로 발탁됐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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