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개혁 '수술대'…내부통제·선거제 개편 '구체화 착수'
주요 개혁 과제 상당 부분 검토
각 과제 시급성, 단기·중장기 분류
"구체화·쟁점 과제, 추가 검토 집중"
2026-02-20 15:05:46 2026-02-20 15:05:46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농협 내부통제 부실과 선거 부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농협 개혁 추진단의 개혁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농협 개혁 추진단의 분과별 회의를 통해 주요 개혁 과제들의 상당 부분 검토가 이뤄진 데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서울 여의도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농협 개혁 추진단' 제3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내부통제반'과 '선거제도반' 등 분과회의의 검토 결과를 종합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추진단은 그간 논의된 세부 개혁과제들을 점검하며 쟁점 사항을 정리한 상태입니다. 각 과제의 시급성에 따라 단기 및 중장기 과제로 분류했다는 설명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서울 여의도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농협 개혁 추진단' 제3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또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과 행정지침 정비로 가능한 사안을 구분하는 등 구체적인 추진 로드맵을 그려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분과회의에서는 조합·중앙회의 감사 기능 독립성 강화와 감사 인력 전문성 확보, 중앙회 경영 및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대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습니다. 
 
현 중앙회장 등 선거제도의 문제를 분석하고 금품선거 방지를 위한 제도별 장단점 분석 및 정책선거로의 전환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도 검토했습니다.
 
원승연 농협개혁추진단장은 "분과별 회의를 통해 주요 과제들에 대해 상당 부분 검토가 이뤄졌다"며 "개혁과제의 구체화와 쟁점 과제들에 대한 추가 검토를 집중 추진해 나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추진단 논의를 통해 정리된 과제들에 대해 실행 가능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관계부처 협의와 제도 정비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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