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청년 CEO 육성을 위한 '청년기업가정신재단(재단법인)'이 다음달 3일 공식 출범한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14일 "출범식 장소는 대학 캠퍼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운영 방안 등 세부 사항은 다음주 중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 회장은 기업가정신재단에 20억원을 내놓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협회 관계자는 "현재 각 대학에 창업보육센터 등 청년 창업을 위한 센터가 모두 설치돼 있는 것은 아니"라며 "재단은 기업가 정신에 관한 실태조사와 지수 개발, 성공 창업 사례 발굴 등의 사업 진행 등을 통해 정부 정책을 활성화시키는 방안을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재 벤처기업협회가 지난해 초부터 매달 실시하고 있는 '벤처7일장터'의 '멘토-멘티 사업'이 재단으로 옮겨올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년기업가정신재단의 재원은 정부가 50억원을, 벤처기업계에서 50억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 지난해 10월 19일 한양대학교에서 열렸던 '벤처코리아2010'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사진 가운데)벤처기업협회 황철주 회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청년기업가정신재단' 선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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