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승문기자] 한국증권선물거래소(KRX)는 23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1억 원을 지원하는 등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공부방 어린이 예술 교육 지원사업(Dream Art Workshop)’을 공동으로 수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Dream Art Workshop’은 저소득 아동 예술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세계 제일의 휴대폰 업체인 노키아가 터키에서 이와 유사한 ‘Dreams Workshop’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아이가 미래다’라는 슬로건 하에 다자녀 가정 및 저소득 계층 아동 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으며,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 문화 교육 시설 등의 부족으로 별다른 교육을 받지 못하는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본 사업은 서울 부산 지역 10개 공부방(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대학교수 등의 전문가가 개발한 20회에 걸친 예술교육 커리큘럼과 2박 3일간의 문화예술워크샵, 박물관 전시회 미술관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거래소 측은 “(본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의력 향상과 인성 교육, 아이들의 자긍심을 함양하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뉴스토마토 권승문 기자 ksm12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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