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목표가 하향조정
고유가 지속 따른 여행수요 둔화 등 우려돼
2008-07-02 09:37: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진선기자] 하나투어의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2일 하나투어에 대해 최고 성수기인 7∼8월에도 고유가 지속에 따른 여행수요 둔화와 원.달러 환율 부담이 계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적극 매수'에서 '매수'로 한 단계 내리는 한편, 목표주가도 7만5000에서 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또 "최근 고유가가 계속되면 상품가격 인상에 따른 여행수요 둔화가 단기간에 극복되지 못하고 성수기 이후인 연말까지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하나투어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461억원에서 39.5% 낮은 279억원으로 내려 잡았다.

뉴스토마토 이진선 기자 js48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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