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하반기 카메라 신제품 '공세'
2011-08-25 14:53:05 2011-08-25 18:30:25
[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소니코리아가 미러리스 카메라 'NEX-5N' 등 하반기 카메라 신제품으로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을 공략한다.
 
소니코리아는 25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진이 찍히는 반응 속도가 0.02초로 미러리스카메라 중 가장 빠른 NEX-5N, NEX-7과 DSLR 제품 2종 등 4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에 발표한 미러리스 신제품은 세계 최초로 초당 10매 연속촬영과 60p AVCHD 2.0 풀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또 트래킥 초점 조절 기능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도 터치 스크린을 통해 초점을 맞출 수 있고, LCD 패널과 콘트롤 휠로 배경흐림, 노출 사진 효과 등 다양한 기능을 쉽게 조절하고 설정값이 LCD 영상에 반영돼 사진 촬영 전에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알파77과 알파65는 반투명미러 기술을 적용한 DSLT(Digital Single-Lens Translucent) 모델로 2430만 화소의 화질을 자랑하며, 60p AVCHD 2.0 풀HD와 영화필름과 같은 느낌의 24p 동영상을 모두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알파77은 초당 12매의 고속 연사가 가능하고 0.05초의 셔터 반응 속도를 자랑한다고 소니코리아측은 밝혔다.
 
이토키 기미히로 소니코리아 대표는 "최근 급성장한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은 이제 양적인 성장을 뛰어넘어 질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2012년 국내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설 것"이라고 밝혔다.
 
NEX-5N은 오는 30일 소니스토어 온라인(www.sony.co.kr/store)과 주요 온라인 몰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9월1일 오전 11시부터 코엑스 소니스토어에서 현장판매를 진행한다.
 
가격은 바디 84만8000원, 표준줌렌즈 키트 94만8000원 더블렌즈 키트는 109만8000원이다.
 
 
뉴스토마토 박지훈 기자 jhp20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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