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인스프리트(073130)가 기업간(B2B)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스프리트의 이번 사업추진은 단말기 블랙리스트 제도 도입과 인터넷 기업들의 관련 사업 추진 가시화에 따라 시장선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6월말부터
KT(030200)의 MVNO 사업자로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 인스프리트는 교육, 유통, 보험 등의 사업별 MVNO 사업 마케팅 다각화에 나서고 있고 최근 교원과 모바일 교육 서비스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인스프리트 관계자는 "단말기 블랙리스트 제도 시행 등 MVNO 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 환경이 점차 성숙되고 있다"며 "자회사 엔스퍼트의 태블릿 PC를 포함해 출시 예정인 대형 유통시장 전용 스마트폰 등을 활용할 수 있어 기반 기술 뿐 아니라 단말 수급에 관해서도 확실한 경쟁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에 전용 단말과 함께 자사가 보유한 N스크린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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