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빈소를 방문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정 회장은 15일 오전 9시30분께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한 자리에서 고인에 대해 "국가 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하시고 많은 업적을 이루셨는데, 이렇게 영면하시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정 회장은 유가족을 만나 "박태준 회장님께서는 인격적으로도 훌륭하시고 국가를 위해 많은 일을 해주셨다"며 "사모님과 유가족들이 훌륭한 분을 잃어 얼마나 가슴 아프시겠느냐.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릴 면목이 없다. 가족분들이 건강하시길 기원한다"며 위로했다.
고인의 아들인 박성빈씨에게는 "훌륭한 아버님을 보내셔서 가슴 아프겠다"며 "고인의 뜻을 받들어 더 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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