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伊유니크레딧 신용등급 강등..伊·佛·스페인 은행도 위험
2011-12-21 07:38:42 2011-12-21 07:40:17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이탈리아의 최대 은행 유니크레딧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또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19개 은행에 대한 신용강등 가능성도 언급했다.
 
20일(현지시간) 피치는 성명을 통해 "유니크레딧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강등했다"며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과 유로존내 경제사정이 악화되는 가운데 유럽 은행들은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피치는 이와 함께 최대 소매은행인 인테사 상파울루를 포함한 7곳의 이탈리아 은행들과 스페인의 8개 주요 은행들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렸다.
 
소시에떼제너럴(SG), BPCE그룹, 덱시아크레디 등 4개 프랑스 은행에 대한 등급 전망은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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