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낸 중국 증시는 약보합으로 시작했다.
2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2포인트(0.50%) 밀린 2193.66으로 개장했다.
지난 금요일(23일)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나흘 만의 반등에 성공했지만 뚜렷한 상승 요인의 부재로 다시 내리막 길을 걷고 있다.
올해 들어 증시가 20% 이상 하락하며 시장이 얼어 붙은 것에 이어 내년 춘절을 전후로 지준율을 인하할 것이라는 발표에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보산철강, 상하이 자동차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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