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현대증권(003450)은 12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순이자마진(NIM) 하락은 올해 실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정적 요인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 5000원에서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단, 투자의견은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기대보다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했고 회계변경과 명예퇴직 등으로 판관비가 늘어났다"며 "4분기 순이익(지배기업순이익)은 시장컨센서스인 5420억원을 하회하는 3660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구 연구원은 "4분기 NIM은 전분기(3.59%) 대비 10bps 정도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NIM 하락은 올해 실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정적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은행의 주가흐름이 실적보다는 리스크요인(유로존 문제, 규제)에 의해 더 많이 좌우되었다 하더라도, 부진한 실적은 주가에 긍정적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4분기 실적부진은 신한지주 뿐 아니라 업종 전반적인 현상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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