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다음주는 세종시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 등 설 연휴를 지나면서 분양시장에 청약 물량이 본격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월5주(1월29일~2월3일) 전국적으로 청약접수 3곳, 모델하우스 오픈 3곳, 계약 9곳 등이 예정돼있다.
특히 오는 30일 청약에 들어가는 세종 한신휴플러스 리버파크는 올해들어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라 눈길을 끈다.
(자료제공=닥터아파트)
◇청약접수 3곳
충남 연기군 남면 세종특별자치시 1-3생활권 M8블록에 위치한 세종 한신휴플러스 리버파크가 30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다.
단지 규모는 17~29층 11개동 94~149㎡ 955가구로 이 중 31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물량 중 81%(258가구)가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청약자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행정타운이 들어서는 1-5생활권과 바로 접하고 있으며 분양가는 3.3㎡당 740만~787만원이다.
경남 거제시 상동동 벽산e-솔렌스힐2차 청약접수가 2월1일부터 시작된다. 단지 규모는 84~110㎡ 480가구로 1차 546가구, 3차 56가구와 함께 1532가구의 대단지를 형성한다.
계룡산이 인근에 위치하고 거제시청이 가깝다. 상동~신현간도로, 거제중앙로를 이용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홈플러스, 롯데시네마가 차량으로 5분 거리다.
단지 내 초등학교가 2014년 개교 예정으로 통학환경도 좋아질 전망이다. 분양가는 3.3㎡당 733만~742만원이다.
경북 영양군 영양읍에서는 15층 2개동 55~69㎡ 200가구 규모의 국민임대 아파트가 공급된다.
영양중앙초등, 영양여고가 도보 거리에 위치하며 영양군청, 영양경찰서 등 관공서가 가깝다.
임대보증금은 750만~1250만원, 월임대료는 6만~10만원이며 1순위 접수는 2일부터 시작된다.
◇모델하우스오픈 3곳
다음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는 곳은 총 3곳으로 모두 3일에 예정돼있다.
송파구 잠실동에서는 잠실 아이파크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단지규모는 10층 1개동 55㎡ 223실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신천역, 종합운동장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며, 9호선 종합운동장역이 2013년 개통 예정이다.
충남 연기군 남면에서는 세종 엠코타운 모델하우스가 오픈한다.
단지규모는 14~30층 30개동 80~111㎡ 1940가구로 전 타입이 전용면적 85㎡이하로 구성됐다.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서는 전용면적 20~47㎡ 630실로 이뤄진 서희스타힐스 센텀프리모 오피스텔 모델하우스가 오픈한다.
일부 고층단지에서는 광안대교와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센텀시티 내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계약 단지 9곳
이번 주 단지 계약은 수도권 2곳, 지방 7곳에서 이뤄진다.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3지구 5단지와 서초구 우면동 우면2지구 2단지 장기전세주택 당첨자 계약이 30일부터 2월3일까지 이뤄진다.
부산 동구 범일동 봄여름가을겨울, 경남 양산시 중부동 양산수근에이스타운은 2월1일까지 계약이 이뤄진다.
2월1일부터 3일까지 광주 북구 신용동 첨단2지구 호반베르디움 A4블록과 A8블록 당첨자 계약이 이뤄진다.
같은 기간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서면파크빌, 전남 광양시 광양읍 남해오네뜨(민간임대), 제주 제주시 삼도일동 아산프라자에서도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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