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경선 끝에 민주통합당 강남(을) 후보 선출
전현희 의원 제치고 후보 확정
2012-03-12 21:37:09 2012-03-12 21:37:34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전현희 의원의 경선 촉구로 관심을 모았던 민주통합당 서울 강남(을)의 승자는 정동영 의원으로 결정됐다.
 
정 의원은 12일 치러진 제3차 민주통합당 19대 총선 경선 결과 전 의원에게 현장투표와 모바일투표, 여론조사에서 모두 앞서 후보로 선출됐다. 
 
정 의원은 현장투표에서 303표와 모바일투표에서 536표를 얻어 각각 72표와 275표를 얻은 전 의원을 크게 앞섰다.
 
여론조사는 박빙의 승부 끝에 정 의원(51.95%)이 전 의원(48.05%)에게 근소한 승리를 거뒀다.
 
결국 총합에서 정 의원은 65.1점으로 38.3점을 얻은 전 의원(여성가산점 포함)을 제치고 민주당의 강남(을) 후보가 됐다.
 
한편 이날 경선 결과에 대해 김현 수석부대변인은 서울의 나머지 지역과 광주, 경기, 강원, 전북 등의 결과는 오후 11시 경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