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KDB
대우증권(006800)이 미국 머큐리캐피탈(Mercury Capital)사의 해외 대안투자 자산 상품을 국내 독점 판매한다.
KDB대우증권은 14일 여의도 본사에서 머큐리캐피탈과 국내 독점판매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KDB대우증권은 머큐리캐피탈사가 공급하는 해외 대안투자자산 상품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고 해외 유명 사모투자펀드(PEF), 부동산, 인프라스트럭처 등 관련 상품의 차별화된 분석과 사후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머큐리캐피탈은 메릴린치(Merrill Lynch)의 PEF그룹 멤버들이 자금조달과 자문 서비스 사업영역을 독립해 2009년 설립한 대안투자상품의 판매와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본사는 미국 뉴욕에 있으며 전세계 10여개 국가에서 글로벌 팀을 통해 기관 투자자자와 거액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집한 100여개의 펀드 금액 규모는 125조원에 달한다.
현재는 유럽과 아시아, 중동지역의 국부펀드 등에 투자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톰슨 로이터에서 주관하는 '종합 사모펀드 자금조달(Total Private Equity Placements)' 부문에서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세계적인 대형 투자은행을 제치고 2년연속 2위에 오르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제성 KDB대우증권 상품전략본부장은 "머큐리캐피탈은 세계 굴지의 PEF 운용사들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대안투자 자금조달 자문사"라며 "KDB대우증권은 앞으로도 우수한 대안투자상품을 지속적으로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성(사진 왼쪽) KDB대우증권 상품전략본부장이 14일 여의도 본사에서 앨런 파디(Alan Pardee) 머큐리캐피탈 파트너와 머큐리캐피탈이 공급하는 대안투자자산 상품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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