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지수가 2050선 돌파를 시도하다가 탄력이 다시 둔화됐다.
19일 오전 10시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9.52포인트(0.47%) 상승한 2043.96에 거래되고 있다.
주말을 앞두고 미국, 유럽 증시가 혼조 양상을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선물지수가 상승폭을 키우자 코스피도 탄력을 받다가 다시 상승폭을 반납한 상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5억원, 263억원 순매수, 개인이 657억원 순매도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은 전기전자(기관 +238억), 건설, 금융(외국인 +141억, 기관 +134억), 철강금속을 동시에 매수하고 있다.
업종 가운데 건설(+2.58%), 은행(+1.90%), 증권(+1.74%), 보험(+1.40%), 통신(+1.37%), 의료정밀(+1.08%), 철강금속(+1.10%) 순으로 오름세다.
실적도 종목을 움직이는 중요한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아차(000270)는 미국 조지아공장의 핵심 부품 공급업체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2.22% 하락세다.
52주 신고가 종목을 보면, IT, 금융주와 중국 소비 모멘텀을 갖고 있는 종목들의 강세가 눈길을 끈다.
코스닥지수는 1.96포인트(0.36%) 오른 541.74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0억원, 17억원 순매수, 기관은 51억원 순매도다.
북한이 다음달 중순 '광명성 3호'를 발사하겠다고 밝히자 관련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3.25원 하락한 1122.65원으로, 이틀째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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