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브라질 프로젝트로 성장성 가시화-신한투자
2012-04-03 08:50:58 2012-04-03 08:51:26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포스코(005490)ICT에 대해 브라질 CSP 프로젝트 계약체결을 바탕으로 해외 동반진출을 통한 성장성 가시화되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만2700원을 유지했다.
 
김동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1년 인도네시아 동반진출, 2012년 초 PC 이관 및 기존 BC와 통합 운영, 2일 브라질 프로젝트 첫 계약체결 등으로 모기업인 POSCO(005490)의 해외제철소 건설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등 다른 그룹사와의 시너지 창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또 LED조명, 원자력, 스마트그리드, 전기자동차, 클라우드컴퓨팅, 철도 등 녹색사업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POSCO, 동국제강, Vale 3사 합작으로 진행되는 브라질 CSP 프로젝트는 1단계로 300만톤의 슬라브 생산 제철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올 3분기 착공해 2015년 3분기 완공될 예정"이라며 "이 회사는 3조원 수준의 제철소 건설투자의 10~15%를 담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POSCO 해외제철소 건설과 동반진출한 이 회사의 매출액(운영매출 제외)이 2011년 1042억원에서 2016년 4720억원으로 연평균 35.3% 증가할 것"이라며 "반면 주가는 국내외 기관투자자의 매도로 3월말 8000원대 아래로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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