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잉리 그린에너지, 日 '메가솔라' 프로젝트 눈독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용 전지시장 진출..한화솔라원도 판로 확대 추진
2012-04-06 13:12:15 2012-04-06 13:12:26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세계 4위 태양전지 모듈업체인 잉리 그린에너지가 일본 태양전지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잉리는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인 '메가솔라'용 태양전지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4월 중에 일본 법인을 설립한다.  
 
일본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신재생에너지로 발전된 전력을 비싼 가격에 구매하는 발전차액지원제도(FIT)를 시행하기로 하면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잉리는 그동안 현지 태양광 판매점을 통해 주택용 태양전지를 공급해왔다.
 
메가솔라는 각 지역에서 출력 1000킬로와트(kw) 이상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일본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도입이 적극 이뤄지고 있다.
 
한편 한화(000880) 솔라원도 올해 한화재팬의 인력을 10명에서 20명으로 두 배 늘리고, 현지 태양광 제품 판매점을 통한 판로 확대를 추진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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