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변희재 "투표율 공약, 거의 나치 수준 선동"
2012-04-11 16:11:25 2012-04-11 16:11:48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유명인들이 내건 투표율 공약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변 대표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율 70% 넘으면 미니스커트 입겠다. 망사스타킹 신겠다, 이런 선동, 거의 나치 수준이죠”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개념 없이 투표하는 거야말로 민주주의의 가장 큰 위협이다. 투표율은 정치후진국일수록 높다”면서 “투표하지 않는 건강한 60%의 젊은 층이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지난 9일 “투표율 70%가 넘으면 노래하며 춤을 추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외수, 김제동 등 유명인들 외에도 정치인들도 이색 투표율 공약을 내세워 화제를 모았다.
 
정동영 민주통합당 후보는 "꽁지머리에 빨간 물을 들이겠다", 이광재 전 강원지사는 "투표율 65%가 넘으면 태백산 정상에서 팬티만 입고 인증샷을 찍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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