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기 법무부 정책위 출범..첫 여성 위원장 위촉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이 위원장 맡아
2012-04-19 21:37:39 2012-04-19 21:37:52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법무부가 19일 법무부장관 정책자문기구인 '제9기 법무부 정책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김선욱 이화여대 총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여성이 위원장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법무부는 이날 정책위 위원회로 금난새 유라시안필하모닉 오케스트라 CEO, 조흥식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신혜수 유엔인권정책센터 상임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위촉했다.
 
권재진 법무부장관은 위촉식에서 "법률 분야에서도 사회적 약자나 소회계층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합리적인 상식과 따듯한 감성이 담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위촉식 후에는 '법률복지 향상을 위한 공익법무관 활용 방안'을 주제로 제1차 회의가 진행됐으며  섬 주민과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 다문화 가정 등에 대한 법률서비스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정책위원회가 법무·검찰 전반에 걸쳐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견을 제시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법무부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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