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BS투자증권은 23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7만3500원을 유지했다.
오린아 BS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모멘텀은 크지 않다"며 "저마진 상품의 매출 증대와 소비 침체로 인한 행사 확대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분기 총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한 1조1217억원, 순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한 403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1% 늘어난 12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오는 2분기부터 실적 상승세가 예상된다"며 "작년 하반기로 갈수록 베이스가 낮아진 데 따른 기저효과가 기대되고, 올해 8월 충청점 오픈과 3분기 코엑스점 증축이 예정되어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변동과 소비심리에 영향을 덜 받는 부유층 고객의 소비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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