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BS투자증권은 23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인수합병(M&A)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신건식 BS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수합병(M&A)에 대해 기대하는 부분이 많다"며 "▲해외에 퍼져있는 삼성 그룹이라는 전속시장(captive market)을 더욱 확장시킬 수 있으며 ▲비계열국내회사(
오리온(001800),
한국타이어(000240))의 해외 광고 영역을 확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M&A를 통해 로컬 광고주의 영입이 기대되지만 주주가치 측면에서 고민한다면 뭔가 부족하다"며 "중-단기적으로 주주가치 증대를 위한, 즉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효과는 로컬 광고주 확보보다는 다른 쪽에서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했다.
신 연구원은 "M&A에 대해 낙관적 기대를 갖고 있으나 목표주가에 반영하지 않았다"며 "이유는 ▲인수 가능성이 높더라도 성사 여부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며 ▲인수 대상 회사가 제일기획의 장기 비전과 매칭이 안될 수도 있고 ▲인수 가격에 대한 리스크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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