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애플망고 시세보다 30% 싸게 판매
2012-06-29 15:15:10 2012-06-29 15:15:48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이마트(139480)가 망고 중에 으뜸으로 꼽히는 햇 애플망고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대만에서 햇 애플망고를 직소싱해 들여와 시세 대비 30% 개당 저렴한 5800원에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애플망고는 열매가 열리기 4개월 전부터 산지와 계약에 나섰으며, 해외소싱처를 지난해 1개에서 2개로 확대해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대만에 여러 차례 태풍이 겹치면서 산지 물량이 50%가량 줄어들고 가격이 20%이상 올랐으나 직소싱을 통해 50톤을 한 번에 매입, 지난해 수준의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망고의 경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물량을 확대하면서 122%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올해는 주요 수입과일인 바나나, 오렌지, 키위 등과 함께 대표 수입과일로 자리매김하면서 올해 역시 두 배 이상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임영호 이마트 수입과일 담당 바이어는 "지난해 처음으로 애플망고를 판매할 당시 준비한 물량인 100여톤이 완판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며 "올해는 물량을 2배 이상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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